삼성 + 원삼 하이닉스 반도체 배후도시는 이미 지정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Dx-Q7BgoRk&t=622s
반도체 단지가 용인시 처인구에 지정된 이유는?
- 전력과 용수의 공급이 가장 중요함. 안성에 있는 변전소의 전력을 이용하기 용이하기 때문. 반도체 입지로는 최적의 장소임
- 서울과 가까운 곳,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 <-- 서울세종 고속도로

이상일 용인 시장의 용인도시계획 발표 내용
경기남부의 거점도시, 광역시를 염두에 두고 발전시켜 가겠다.

2045 용인 도시개발 계획의 내용
경제도심과 행정도심으로 계획되었던 2035의 내용을 수정하여
1도심 5지역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임 .
수지/기흥과 백암/원삼은 반도체벨트, 문화지식 벨트가 겹침

그래서 반도체 배후 신도시는 어디에 건설될 것인가? - 이미 지정되었다.
▣ 남사 신도시는 삼성 반도체가 들어서기 훨~~~~~씬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지만, 가망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다가 삼성 반도체가 들어온다고 한 후부터 다시 살아난 것 같다. (어쩌면 삼성이 들어오기 위해서 남사신도시를 계획했을지도 모른다.)
▣ 역삼, 역북 지구 - 용인시청이 있는 구도심 지역, 여기도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곳이라 7,8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변해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양지 - 새로 생기는 도로들로 인해 교통의 요지가 되면서 택지가 새로 지정되었다.
하이닉스 주변 배후도시는 고당리에 이미 지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중이고, 하이닉스 주변에는 더 이상 신도시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없다.
고덕 신도시와 원삼면에 생길(?) 미래의 신도시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고덕이 아니라 이천 하이닉스와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 2008년, 아래:현재의 이천 하이닉스 - 변화가 없다. 신도시따위는 개뿔.
2008년의 이천과 지금의 이천은 거의 변화가 없다.
심지어 아미1지구 도시개발구역, 사동 도시개발구역은 아직도 아파트가 안 들어서고 있다.
부발역 때문이다.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할 수 있는데 굳이 도시 인프라가 아무 것도 없는 공장 옆에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같은 반도체 회사인데 삼성과 하이닉스의 반응(?)이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하이닉스가 원삼에 들어온다고 한 게 벌써 6~7년이 지났는데, 토지보상에만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고, 착공식도 없이 최근에야 공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삼성은 이미 다 준비된 곳에 들어오는 듯한 느낌으로, 삼성이 이동에 들어오겠다고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택지지구를 지정하고 반도체 도로 교통망 계획을 발표하고 난리도 아니다. 뭐야, 삼성의 파워가 이 정도였어?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었.구나??) 새삼 느껴졌다.(그래, 삼성 혼자 다 해 먹어라, 말리지 않으마.)

위 지도에 표시된 것처럼, 도로가 정비되면
굳이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 필요도 없이
삼성은 동탄에서, 화성에서도 이동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하이닉스는 역삼지구, 양지지구에서도 출퇴근이 충분히 가능하니
굳이 도시 인프라가 아무것도 없는 하이닉스 옆으로 와서 살아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처인구 중에서도 원삼면 지역은 거의 다 자연보전지구이고, 상수원 보호지역, 절대농지들이다.
이천 하이닉스처럼 개발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곳이라는 말이다.
하이닉스가 왜 매번 이렇게 힘든 지역을 선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구 온난화로 물에 잠길 것을 대비한 것인지도 모른다. ㅎㅎ
미래의 무기는 반도체이기도 하지만, 쌀이기도 하니까.
서울과 서해안 남해안, 고덕, 이동 모두 잠겨도, 산으로 둘려싸여 있어 물에 잠기지 않을 평야가 이천과 원삼백암, 안성이다. 이게 아니면 도무지 설명이 안 됨??!? ㅎㅎㅎㅠ,ㅠ ㅠㅠㅠㅠㅠ )
하이닉스 주변에 신도시가 들어서려면 이천, 광주, 여주 등의 개발제한을 모두 다 풀어야 해서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어딘가에서, (아마도 땅웨이님 영상 중 하나였을 것 같다.) 들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 제발 사람들아, 원삼, 백암에 땅 사라는 부추김질에 현혹되지 마시길.
사려면 이동, 남사/ 역북, 역삼/ 양지에 사시길~ 그 쪽이 훠~~~ㄹ 씬 가능성이 많음.

나는 삼성이 위치할 이동쪽까지만 신도시가 되고
하이닉스가 위치한 원삼쪽은 그냥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천 하이닉스를 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는 신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겠지만
또 누군가는 원래 있었던 전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주기를 바라기도 하는 것이니까.
2011년에 아이들 학교 때문에 원삼면으로 이사했었다.
절대 개발될 일 같은 것은 없을 줄 알았다.
하이닉스 공장은 가까스로 비껴나서 수용당하지 않았지만,
또 다시 추진될 어떤 도로, 어떤 철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어딘가로 쫒겨나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럴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ㅜ.ㅜ
집값, 땅값이 오른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 집이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뭐가 좋은 건가.
나는 앞으로 우리 집 주변이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무슨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저 우리 집은 무사하기만 기도할 뿐. ㅜ.ㅜ
되도록이면 도로든 기찻길이든 우리 집은 멀리멀리 비켜서 나기를... ㅜ.ㅜ
원삼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독보적인 땅웨이 님의 다른 영상들은 아래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yQgCdvp_bDA&t=3s
https://www.youtube.com/watch?v=lhStr3mm8Fg
땅웨이님 다음 영상은 백암과 죽능리에 관한 것이라고 하니
기대하며 기다리는 중.